월: 통선아를 위한 기도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15:16)

통일선교아카데미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우셔서 지난 한 해 동안 통일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통선아가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으로서 더 많은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복음통일이란 열매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갈 더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보내 주시옵소서. 통선아의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통일을 열망하고 하나님 나라의 화해와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확장해 나아가는 역사가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화: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은 아직도 석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김정욱(2013), 김국기(2014), 최춘길(2014) 선교사들과 탈북민 출신 김원호(2016), 함진우(2016), 고현철(2016) 성도님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정확한 생사도 모른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들의 생명과 믿음을 지켜주시고, 가족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정부가 억류된 이들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노력들을 펼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수: 강제 북송되는 탈북자를 위한 기도

지난 10월 9일 중국에 수감 중이던 600여명의 탈북자들이 강제 북송된 사건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제3위원회는 올해도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하며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님,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신앙을 가진 이들의 믿음을 붙들어 주시고 심문과 처벌로부터 이들을 지켜주시옵소서. 탈북민 강제북송이 조속히 중단되고 북송된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한국정부와 국제사회가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보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목: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

북한의 기독교 박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평안남도를 비롯한 북한 전역의 많은 지하교회들이 적발되는 등 기독교 박해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 년도에 비해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북한 정부의 감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한국오픈도어 2023.12월 기사). 주님, 북한의 기독교 박해가 하루 속히 중단되어 북한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 속에서 신앙을 지켜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갈수록 심해져 가는 감시 속에서도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박해 속에서 함께하시는 주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

북한은 2023년 한 해 ‘강대강 정면대결전’ 기조 하에 총동원체제 구축과 핵전력 고도화에 주력하였고 반사회적 악법인 반동사상배격법/청년사상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하며 한국문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남한 역시 강대강으로 대응하면서 남북관계는 더욱 긴장 속에 머물고 있습니다(데일리NK 2023. 12.15 기사). 주님, 한반도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합니다. 남북한 정부가 긴장과 갈등 보다 이해와 협력의 정치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일하여 주시옵소서.

토: 통선아 학생들을 위한 기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사60:1)

2023년 한 해 동안 은혜와 사랑으로 통선아 모든 원우들을 축복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으며 통선아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고 통일준비사역을 이루어 가실 빛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대합니다. 주님, 모든 원우들이 통일선교를 위해 세상의 빛된 사명을 감당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원우들의 삶이 개인의 회심과 구원에 머물지 않고 주변의 고통받는 이웃과 탈북민들에게 주님의 사랑의 빛을 전하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모두가 되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